다이어트 중이라면 누구나 겪는다는 가짜 배고픔..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느끼는 이 가짜 배고픔 어떻게 구별해야할까요?
가짜 배고픔 vs 진짜 배고픔 차이점
1. 가짜는 갑자기, 진짜는 서서히!
배 속이 비어 혈당이 저하돼 인슐린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진짜 배고픔은 시간이 갈수록 서서히 나타나는 게 특징이지만 가짜 배고픔은 갑자기 나타납니다.
또한 진짜 배고픔은 속 쓰림이나 꼬르륵 소리를 동반하는 것과 달리 가짜 배고픔은 별안간 배고프다는 생각과 음식을 먹고 싶다는 욕구만 동반합니다.
2. 특정 음식이 당긴다면 가짜
진짜 배고픔은 어떤 음식을 먹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가짜 배고픔은 떡볶이, 치킨, 피자 등 특정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듭니다.
특히 야심한 밤에 왠지 모르게 허기가 느껴지고 맛있는 야식이 떠오른다면 대부분 가짜 배고픔에 해당하니 속지 마세요!
3. 먹고 나서 후회가 느껴진다면 가짜!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은 먹고 나서 느끼는 감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배가 진짜 고플 때 음식을 가득 먹고 나면 기분 좋은 만족감을 느끼지만,
가짜 배고픔은 음식 섭취 후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밥을 먹었는데도 식욕이 생긴다면? 가짜!
우리 위장은 음식을 수용하는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필요한 영양소를 적당량 섭취하고 나면 뇌는 배가 부르다는 생각과 함께 음식 섭취를 중단하게 하죠.
따라서 식사를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허기가 지고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100% 가짜 배고픔입니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이 당기는 것 역시 가짜 배고픔이라고 하니 뇌에 속지 마세요!
5.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이 햇갈릴 때 확인하는 법
가짜 배고픔인지 진짜 배고픔인지 헷갈릴 땐 물 한 컵을 마셔 보세요.
20여 분이 흐른 뒤에도 공복감이 느껴진다면 진짜 배고픔이고, 언제 그랬냐는 듯 배가 고프지 않다면 가짜 배고픔일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