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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뚱뚱한 사람들은 땀을 더 많이 흘릴까?

by 정보 보물섬 2023. 12. 7.

 

뚱뚱한 사람들이 마른 사람들에 비해 땀을 더 많이 흘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연 이런 이야기는 사실일까요?

 

왜 뚱뚱한 사람들은 땀을 더 많이 흘릴까요?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땀을 흘리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땀의 역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이 가장 큽니다.

체온이 급격하게 오르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땀의 기화열을 통해 온도를 낮추고

체온을 36.5도로 일정하게 유지시킵니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 마른 사람에 비해 몸속 지방이 많은데

이는 곧 단열효과로 이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 표면에서 기화열을 통해 온도를 낮추려 하더라도

뚱뚱한 사람들의 몸속 온도까지 낮추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수분이 필요하죠.

 

따라서 보통 사람들보다 체온을 더욱 잘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수분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비만인 사람들이

더욱 많은 땀을 흘리는 것입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체중이 늘어나면 무게 때문에 척추와 관절에

부담이 증가하고 척추신경의 이상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자율신경조절이상이라는 증상으로

표출되어 체온조절이나 발한에 이상이 생겨 땀의 배출이 늘어나기도 합니다.